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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TMB 뉴스_9월 둘째 주] '청포족' 청약도 포기하는 청년 세대

2021-09-10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 코로나 블랙... 코로나19는 경제적 타격 뿐 아니라 우리 정신건강에도 큰 부정적 영향을 끼쳤어요. 특히 취업난이 더욱 심화되면서 마음의 병을 얻는 청년층이 증가했죠. 오늘 TMB 뉴스는 청년들의 정신건강과 주거 문제, 1인 가가 증가와 저출산 그리고 노인 지원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봤어요.

굿아이와 함께 읽어보도록 해요!

 


 

 


 

청년 정신건강 적색불...상담치료 지원해요

코로나 19가 우리 생활 전영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특히 청년층이 코로나 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는 분석입니다. 코로나 19 이후로 청년층의 심리상담 수요가 증가했는데요. 비용부담이 적은 공적 심리상담 서비스로 많은 청년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년까지 전국에 '청년 정신건강 조기중재센터'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기중대센터’는 불안증과 스트레스, 우울증, 조울증 등 정신증의 고위험군이거나 정신증 진단을 받은 청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요. 올해 시·도 12개에서 내년 17개로 확대한다고하니 많은 청년들이 도움을 받아 함께 이겨냈으면 해요!

이미 몇몇 시·도에서 청년 정신건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중인데요. 경기도에서는 청년들을 위해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경기도는 지난 해부터 ‘청년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사업을 해왔아요. 발병 초기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정신질환 특성상 청년들의 정신건강 조기 회복을 위해 정신과 외래 진료비를 소득 조건 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청년층이 심한 스트레스, 불안 등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자 지원 대상 질병을 확대하고 지원 제외 대상 기준을 완화했어요. 또한 청년 정신건강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으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중이에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하죠? 도움 받기를 꺼려하지 마세요! 많은 이들이 청년들을 응원합니다💪

 

 

 


 

 

 

N포족?…이제는 '청포족'입니다

 

'청포족', 일명 '청약을 포기하는 족'이라는 의미로 이리저리 치여 청약 당첨이 불가한 청년층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오는 11월 부터 민영주택 물량의 30%는 신청 자격을 완화해 추첨제로 뽑을 예정이에요. 1인 가구나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 소득이 높은 청년들도 특공에 당첨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편입니다.

한편 부산시에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의 신청자를 다음 주(9.13~27)부터 모집할 예정이에요. 청년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인 ‘머물자리론’은 연 최대 150만 원의 대출이자를 대신 지급합니다. 또한 이와 별개로 주거취약 청년에게 최대 1년간 매달 월세로 2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도 추진중이에요. 내 명의의 집 한채를 소유하기 정말 힘든 시기지만 청년들이 두 발 뻗고 쉴 수 있는 주거공간이 보장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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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여성 1인 가구 증가

여성 1인 가구가 21년 만에 2.6배 증가했어요. 초혼이 크게 줄고 만혼이 고착화되면서 저출생이 심화되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주 TMB뉴스에서 다뤘듯이 2030세대 남녀는 모두 노동중심적 생애를 중요시 하고 있어요. 따라서 홀로 살기 원하는 청년 세대를 나무라기 보다 개인의 가족 선택권을 존중하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남녀가 일하면서 돌볼 권리를 보장하는 성평등 노동시장 조성과 사회적 돌봄 확충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해 보입니다.


 


 

 

 

약 복용 시간, AI 순이가 알려드려요📣

실버 택배, 오렌지 택배, 블루 택배. 색깔로 불리는 택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CJ 대한통운이 각 노인, 경력단절 여성 그리고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든 새로운 일자리 모델의 이름입니다. 고령화로 증가된 우리 사회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정부와 기업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중입니다.

한편 코로나로 노인 복지 사각지대가 생기면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자체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중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이 눈에 띄는데요. 용인시에서는 독거노인 400명을 대상으로 AI 노인안심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I 노인안심서비스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밴드와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디바이스를 활용해 노인들의 행동을 감지하고 분석한 뒤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 및 식사, 복약, TV시청, 운동 시간 등을 AI스피커 순이로 안내하는 방식이에요. 기술의 발전이 우리 일상 속 꼭 필요한 자리에 들어온 것 같네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지자체에서 기술을 활용한 노인돌봄 서비스가 확충되길 기대합니다.




 


 

* 저출산과 고령화라니... 낯설고 어려운 단어가 2개가 모이니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시죠? “저출산 = 아이를 적게 낳는 것”, “고령사회 =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많아진 사회”를 뜻해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우리나라에 닥친 저출산, 고령사회의 문제를 알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고민해요. 출생부터 죽음까지, 삶과 관련된 모든 복지와 정책을 다루는 곳이지요. 그래서 매일 주요 일간지의 출산, 육아, 복지, 시니어, 웰다잉 등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한 뉴스를 공유하고 있어요. 이제 블로그 이웃, 페북 친구들과도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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