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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4회 월경박람회 후원

2022-05-18

학업, 일터, 일상에서 ‘금기’가 아닌 자유롭고 
건강한 월경, 생애 전반 성‧재생산권 보장 필요

 

 

□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세계 월경의 날’(5.28.)을 기념해 월경용품 등 관련 기업인 이지앤모어, 루나컵, 듀이랩스, 라라스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제4회 월경박람회를 후원한다. 

○ 박람회는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공식 홈페이지(https://www.periodfair.com/)를 통해 누구나 박람회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이번 박람회에서 위원회는 지난 3월 출범한「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이하 협의회)*」와 함께 협의회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고 건강한 월경, 생애 전반 성‧재생산 건강권 보장으로’를 슬로건으로 대국민 인식 확산에 나선다.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대한간호협회, 여성환경연대, ㈜이지앤모어, 인구보건복지협회,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오가논,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한국YMCA전국연맹, 탁틴내일  

○ 또한, 협의회 부스 내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성‧재생산 건강 및 권리 개념과 관련 정책을 널리 알리고, 지금까지 협의회의 활동 내용과 계획을 담은 홍보 영상을 송출하는 등 협의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의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 밖에도 올해의 박람회에서는 월경용품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월경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전시와 강연, 영화가 상영되며 건강한 월경을 위한 비건식, 요가‧명상, 성교육, 보디워크숍 등 다양한 클래스가 오픈될 계획이며

○ 자신의 월경과 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상 속 월경에 대한 차별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정책에 대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공간(‘레드카드를 드립니다’)도 마련될 예정이다.

 

□ 월경은 대다수 여성들의 생애 긴 기간 동안 보편적인 경험이지만 월경을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터부시하는 사회 인식으로 인해 권리로서 충분한 보호와 지원이 부족하였다.

○ 이로 인해 생리휴가‧생리결석 사용에 자유롭지 못하고, 높은 생리대 가격으로 구매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생리 빈곤 문제나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이러한 문제들은 여성의 학업, 일터, 일상생활에서 월경장애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건강한 임신‧출산 등 성‧재생산 건강과 권리 보장에도 한계가 있다.  

 

□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은 “월경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건강권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 앞으로 협의회와 함께 여성의 월경 건강을 포함한 성‧재생산 건강 및 권리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널리 알리고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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