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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에 감사패 수여 … 중소기업 일·가정양립 지원 등 저출생 극복 기여 공로

2025-04-23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 4월 22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등 일·가정양립 환경조성을 선도한 공로로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직원들의 일·가정양립을 돕고 맞돌봄을 촉진하는 사내지원 제도를 넘어 사회 전반의 일·가정양립 여건조성에도 적극 나서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해 8월, 국내 기업 최초로 100억 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육아휴직 근로자에 대한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총 200만 원씩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돕고 있습니다.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는 ‘신한꿈도담터’ 사업을 통해 전국 200여 곳에 공동육아시설을 조성하고 신한금융그룹의 직장 어린이집을 중소기업 직원 자녀에게도 개방하는 ‘상생형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취약계층 부부의 난임검사비와 치료비를 최대 50만원 지원하기 시작해 첫 해 585쌍의 부부를 돕는 등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출생률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맘편한, 4아워(Hours)’ 제도를 통해 만 9세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이 자녀의 등·하원/등·하교를 동행할 수 있도록 오후 12시 출근하고 오후 4시반에 퇴근할 수 있게 하였으며, 출산축하금과 난임치료 지원 등 맞춤형 일·가정양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일·가정양립제도 및 가족친화문화 확산으로 인해 신한은행의 남성육아휴직률은 최근 2년 사이 3.4%에서 7.5%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사회전반의 인식전환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인력부족 등으로 육아휴직 이용이 어려운 형편인데, 신한금융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은 사회 전반의 일·가정양립 조성에 큰 자양분이 되어주고 있다”면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활동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감사패 전달에 이어 열린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주형환 부위원장은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권의 남성육아휴직 활성화 등 맞돌봄 문화 확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직장내 양성평등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주 부위원장은 “은행권 전반에서 남성육아휴직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90%를 초과한 여성 육아휴직률에 비하면 아직 미흡하다”면서 “은행권의 남성 육아휴직이 이제 막 물꼬를 튼 만큼, 신한은행이 맞돌봄 문화 확산의 선도모델 역할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특히 주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채용·승진·배치·임원 구성·임금 전 영역에서 양성평등이 확립될 수 있도록 조금 더 힘을 써달라”고 요청하고, “정부도 일터에 잔존하는 가부장적 문화와 남녀차별을 해소하고, 맞돌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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