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부산 지역 양육지원,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창출 현장 의견 듣다

2024-11-01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1월 1일 부산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부산 해운대구 소재의 우리동네 ESG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부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육아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어린이집 및 보육교직원 컨설팅, 보육상담·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토록 하여, 궁극적으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입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다양한 부모 및 어린이집 지원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수많은 부모들과 상담한 경험이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통해 부모들이 육아 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주 부위원장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현장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정부도 ‘누구나 원하면 기다리지 않고 이용 가능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아이와 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육아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에는 '우리동네 ESG센터'를 방문하하여 지자체별 우수한 고령사회 대응 정책 발굴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 고령사회 대응 전략 수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르신 공동작업장, 어린이 환경교육·체험장, 시니어카페 등을 둘러보고, 센터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가능한 양질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형환 부위원장은 “우리동네 ESG센터 사업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신노년 세대 새로운 유형의 맞춤형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말하며 "일자리 사업의 주를 이뤘던 단순한 공공근로형 사업의 한계를 벗어나 어르신들의 경력과 능력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를 늘리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부산의 우리동네 ESG센터 사례처럼, 우리 위원회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자체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노인 일자리를 기획하고, 어르신들이 원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동네 ESG센터 현장의견을 청취 사진 이미지

 

​한편, 이날 오후 주형환 부위원장은 부산광역시·부산시교육청·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아이가 행복입니다, 부산” 행사에도 참석하였습니다. 주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집과 학교, 거리 곳곳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떠드는 소리가 더 크게 울려퍼질 수 있도록 아이도, 엄마·아빠도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엄마, 아빠가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휴가·휴직, 근로시간 단축과 유연근무 제도를 쓸 수 있도록 하며, 11세까지 교육과 돌봄을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하고, 집 걱정 없이 결혼·출산할 수 있도록 주거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아이가 아플 때 의료비 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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