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3월 29일, 수요자 중심의 저출산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산 분야 정책수요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정책수요자 자문위원은 정책수요자 자문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50여명의 청년 중심으로 구성된 자문단에 미혼, 예비부모, 영유아․초등 양육부모, 맞벌이, 다자녀, 난임, 한부모 등 가구특성별 수요자가 추가 포함되어 총 75명으로 확대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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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부위원장은 위촉식에서 “체감도 높고 사각지대 없는 저출산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정책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과 관의 소통창구로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사회가 되도록 위원회가 앞장서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 언론, 학계 등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저출산 반전의 획기적 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한 저출산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위촉식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과 함께, 결혼·출산·양육 과정에서의 경험과 애로를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적 제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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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중 10남매 아빠 박성용 씨는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을 중․고교 과정에 반영할 것과 육아의 즐거움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 기획 등을 건의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제안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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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정책의 한 축인 고령사회 분야의 정책수요자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정책 아이디어 단계부터 정책수요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자문단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