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0월 25일 차병원의 난임 트레이닝센터 개소식에 참여하여, 시설들을 살펴보고 의료진과 연구진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은 안전한 임신·출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난임 문제 해소를 위한 민간에서의 노력을 공유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차병원이 운영하는 난임센터는 국내 최초로 현장 맞춤형 난임전문 연구원 인력 양성을 위해 난임 트레이닝센터를 개소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난임문제의 해소는 가장 직접적이고 즉각적 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라며, “실제로 심각한 저출생 상황이 무색할 만큼 간절하게 아이를 원 하는 가족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며, 그만큼 난임치료의 성공과 이를 위한 난임연구원의 기술력 향상이 중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어서 “하지만 난임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정부는 올해 6월 저출생 추세반전 대책을 통해 건강한 임신과 난임 부부 지원을 대폭 확대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난임시술시 필요한 비급여 필수약제를 건강보험으로 편입하고, 난임시술 지원을 여성 1인당에서 출산당 25회로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45세를 기준으로 나뉘었던 난임지원의 연령구분을 없애고 건강 보험 본인부담률을 30%로 줄여 난임시술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난임이 오기 전에 앞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정부는 결혼여부나 자녀수에 상관없이 25세에서 49세까지 남녀 모두에 게 필수가임력 검사비를 최대 3번까지 지원하고,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의 생식세포 동결도 지원하며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난임시술 정보를 제공하고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며, 난임 치료휴가 기간도 연간 3일에서 연간 6일로, 그 기간 중 유급 휴 가일을 1일에서 2일로 확대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난임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안전한 출산을 돕기 위한 의료체계 구축에도 노력하겠다"며 “난임가족들이 ‘부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에서 노력하시는 의료진과 연구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