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7월 2일 인천 미추홀구에서 열린 ‘천원주택’ 입주행사에 참석해 결혼, 출산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천시 천원주택 사업은 신혼부부에게 하루 1,000원(월 3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임대료로 공공임대주택(매입 및 전세)을 연간 1,000호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낮추고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는 대표적 저출생 대응 주거지원 사업입니다.
주거문제는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 결정을 가로막는 핵심요인으로, 2024년 통계청 사회조사를 보면 결혼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로 ‘주택마련 등 자금부족’이 31.3%로 1위로 꼽혔습니다. 지난 3월 실시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에서도 ‘신혼·출산·다자녀 가구 대상의 주택공급확대’는 정책인지도와 기대효과 모두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주형환 부위원장은 “안정된 주거환경은 결혼과 출산의 전제조건이자 유인요소”라며, “인천시 천원주택처럼 지역 실정에 맞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주거지원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형환 부위원장은 행사에 앞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에게 인천시 대표 저출생 대응 정책인 ‘아이플러스 1억 드림’ 등으로 지역의 저출생 대응을 선도한 공로에 대하여 감사패를 전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