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1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한 경제단체 민관협의체(이하 “협의체”) 5차 회의를 개최하였였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25일 대통령 주재 「일·가정 양립 우수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기업들의 자발적인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도입 노력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민관 합심으로 이를 본격 지원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점검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정부 차원에서 민간의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 추진현황 등을 공유하였으며, 경제단체를 통해 이러한 정부 지원현황을 민간 기업에 널리 홍보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제계는 중소기업중앙회를 필두로, 11월 중에 「(가칭)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를 출범하여 운영할 계획임을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중소기업에 이어 중견기업계의 일·가정 양립 실현 및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할 「중견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도 중견기업연합회가 나서서 조만간 발족시킬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경총,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무역협회, 은행연합회 등 경제·금융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사회적 인식 제고 및 캠페인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9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공동 제작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사례집』을 전자책자 형태로 회원사에 널리 배포하는가 하면, 출생‧육아에 대한 긍정 인식과 가족친화 근로문화 확산을 위한 “산업계 릴레이 챌린지”, 근로자 생애주기별 일‧생활 균형을 손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우수사례를 담은 “사업주 가이드북”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6개 주요 권역별 ‘지역소멸대응 포럼’, ‘2024 중소기업 정책포럼’, 생산가능인구 부족현상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한 국민적 관심 제고 및 공론화에도 노력할 계획임을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경제단체 민관협의체는 각 경제단체별로 추진중인 활동들을 공유·점검하고 상호간 협업방안들도 지속 마련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청년층 입직연령 하향, 대중소 상생강화 등 사회구조적 요인을 해소하는 데 경제단체와 정부가 힘을 모아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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