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감사패 수여 … 중소기업 일·가정양립 지원 등 저출생 극복 기여 공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생 극복 기여 기업·학계 등 사회각계에 감사패 연속수여
-신한금융그룹, 국내 최초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100억원 출연, 출산친화 금융상품 출시 등 일·가정양립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 연대실천 앞장서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운영, 난임부부 진단검사비 지원 등 사내 양육지원 풍성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는 22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등 일·가정양립 환경조성을 선도한 공로로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ㅇ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사회각계의 노력이 인정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이사,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등에 감사패를 수여해왔다.
□ 신한금융그룹은 직원들의 일·가정양립을 돕고 맞돌봄을 촉진하는 사내지원 제도를 넘어 사회 전반의 일·가정양립 여건조성에도 적극 나서면서 주목을 받았다.
ㅇ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기업 최초로 100억 원 규모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육아휴직 근로자에 대한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총 200만 원씩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돕고 있다.
ㅇ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하는 ‘신한꿈도담터’ 사업을 통해 전국 200여 곳에 공동육아시설을 조성하고 신한금융그룹의 직장 어린이집을 중소기업 직원 자녀에게도 개방하는 ‘상생형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 구축에 기여했으며, 출산고객 대상으로 출산축하금 30만 원과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40주, 맘(Mom) 적금’ 등 다양한 출산친화 금융상품도 출시하고 있다.
ㅇ 또 2023년부터 취약계층 부부의 난임검사비와 치료비를 최대 50만원 지원하기 시작해 첫 해 585쌍의 부부를 돕는 등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출생률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맘편한, 4아워(Hours)’ 제도를 통해 만 9세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이 자녀의 등·하원/등·하교를 동행할 수 있도록 오후 12시 출근하고 오후 4시반에 퇴근할 수 있게 하였으며, 출산축하금과 난임치료 지원 등 맞춤형 일·가정양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ㅇ 우수한 일·가정양립제도 및 가족친화문화 확산으로 인해 신한은행의 남성육아휴직률은 최근 2년 사이 3.4%에서 7.5%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사회전반의 인식전환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 주형환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인력부족 등으로 육아휴직 이용이 어려운 형편인데, 신한금융의 상생협력기금 출연은 사회 전반의 일·가정양립 조성에 큰 자양분이 되어주고 있다”면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연대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 감사패 전달에 이어 열린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주형환 부위원장은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한 금융권의 남성육아휴직 활성화 등 맞돌봄 문화 확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직장내 양성평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ㅇ 주 부위원장은 “은행권 전반에서 남성육아휴직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90%를 초과한 여성 육아휴직률에 비하면 아직 미흡하다”면서 “은행권의 남성 육아휴직이 이제 막 물꼬를 튼 만큼, 신한은행이 맞돌봄 문화 확산의 선도모델 역할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ㅇ 특히 주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채용·승진·배치·임원 구성·임금 전 영역에서 양성평등이 확립될 수 있도록 조금 더 힘을 써달라”고 요청하고, “정부도 일터에 잔존하는 가부장적 문화와 남녀차별을 해소하고, 맞돌봄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