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한국호텔업협회와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가족친화적 호텔운영 확산, 양육친화적 호텔업계 여건 조성, 공동과제 발굴 협약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 이하 “위원회”)와 한국호텔업협회(회장 유용종, 이하 “협회”)는 3월 28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ㅇ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호텔업계가 저출생 위기 극복 인식을 같이 하고 ▲가족친화적인 호텔운영 확산(다자녀 우대 등), ▲호텔업계 사내 양육친화적 여건 조성(일·가정양립 등),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공동과제에 대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최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3.11)에서 한국호텔업협회와 협업하여 다자녀 가구의 호텔 이용 편의 증진을 발표하였다.
ㅇ ①3인이상 다자녀 가구가 동반 투숙이 가능하도록 객실 확대(통상 2~4인), ②최대투숙인원 산정 시 영유아 인원 제외, ③영유아를 동반한 다자녀가정(3자녀)이 체크인 시 기다리지 않도록 패스트트랙 운영, ④상위등급 객실 할인 등을 적극 유도해 가기로 하였다.
□ 후속으로 한국호텔업협회 회원사의 다자녀가구 관련 가족친화적인 호텔운영 확산을 강화하고, 다자녀 가구 정책에 대한 한국호텔업계의 자발적 노력을 장려하는 관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의미가 있다.
□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호텔업계의 역할을 발굴하고 협력해준 한국호텔업협회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 가족친화적인 다양한 혜택 운영과 호텔업계 회원사 사내 일·가정 양립, 사회공헌 활동 등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ㅇ 주 부위원장은 “정부는 출산·자녀 양육 가정의 숙박시설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생활밀착형 저출생 대책을 지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호텔업계도 가족친화적 호텔운영 확산될 수 있도록 양육밀착형 프로모션 상품을 많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 그간 정부의 주요 다자녀가정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 현황 >
➊ KTX 및 SRT 요금 30~50% 할인
➋ 주요 국립 박물관·미술관·극장 주차요금 30~50% 할인
➌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휴양림 내 다자녀 객실·야영시설 할인
➍ 자동차 취득세 감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추가지원
➎ 전기요금, 상·하수도 요금, 가스요금 감면
➏ 국민연금 출산크레딧(연금 가입기간 추가인정), 학자금 대출 이자면제 등
➐ 3자녀이상, 주말·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20% 감면
➑ 다자녀가정 자녀에 대한 일반고 우선배정 제도 확대
➒ 공항 주차요금 50% 할인, 다자녀 가구 우선출국 서비스(패스트트랙) 도입
□ 한국호텔업협회는「관광진흥법」제43조에 따라 1996년 9월에 설립되어 호텔업의 건전한 발전과 권익증진, 호텔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25년 2월말 기준, 165개 회원사에게 경영활동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ㅇ 전국 호텔업계와 정책지원 및 협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호텔업협회는 회원사의 대표이사, 유관기관과의 정기모임을 주최하고 있어, 이번 업무체결을 통해 많은 호텔이 저출생 대응 및 가족친화적 운영 확산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