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이사 방문 남성 자동 육아 휴직 등 저출생 추세 반전 노력에 감사패 전달

2025-04-09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롯데백화점 정준호 대표이사 방문 

남성 자동 육아 휴직 등 저출생 추세 반전 노력에 감사패 전달

-롯데백화점, '남성 자동 육아휴직’, ‘예비아빠 초음파 휴가’, ‘우리아이 첫걸음 휴가’ 등 직원 생애주기에 맞춘 일·가정 양립제도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선도

-’30년까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70% 달성 위해 많은 기업 동참 필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 이하 저고위)는 4월 9일 롯데백화점(대표이사 정준호)을 방문하여,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일·가정양립 환경 조성앞장정준호 대표이사에게 감사패전달했다.

롯데백화점 2017년 대기업 최초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배우자 출산 시 바로 육아휴직을 쓰도록 하는 1개월의 ‘남성 자동 육아휴직’을 도입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이를 3개월로 확대했다. 또한 육아휴직 업무공백이 없도록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 동안 신규 인원을 충원하거나 업무 대행자에게 최대 60만원의 분담수당을 지급한다.

ㅇ 이렇듯 눈치 걱정 없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 덕에, 남성 자동육아휴직 활용 롯데백화점의 남성 임직원은 시행 첫해인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총 501명으로 사용률이 100%다.

롯데백화점은 또한 ‘예비아빠 초음파 휴가’, ‘우리아이 첫걸음 휴가’ 등 결혼과 출산, 육아의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일·가정 양립제도를 시행하며 직원들의 일·가정 병행을 돕고 있다.

ㅇ 이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정준호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서는 일·가정 양립이 중요하고, 아빠가 맞돌봄하는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롯데백화점의 남성 자동육아휴직 도입과 확대는 저출생과 육아문제 해결모범적인 사례”라며 감사패 증정의 의의를 설명했다.

ㅇ 그러면서 주 부위원장은 “정부는 남성의 맞돌봄 확대를 위해 ’22년 6.8% 수준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30년에는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롯데백화점의 남성 자동 육아휴직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고 더 좋은 제도들이 많아지길 희망하며, 앞으로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확산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ㅇ 이에 더해 “일터와 가정에 잔존하는 가부장적 문화와 남녀 차별을 해소하여 기업의 채용·승진·배치·임원구성·임금 전 영역에서 양성평등이 확립되고, 가정에서도 가사노동의 균형과 맞돌봄이 실천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감사패 수여식에 이어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롯데백화점의 워킹맘워킹대디 직원과 사내 일·가정 양립제도를 운영하는 인사담당자 등이 참석해 결혼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부와 기업의 역할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이 자리에서 주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 해소에 가장 중요한 ‘일·가정 양립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연한 근무환경’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ㅇ 이를 위해 정부는 많은 기업들이 유연근무에 동참하도록, 유연근무 장려금최대 60만원 수준으로 늘리고, 육아휴직자 등에 대한 대체인력 지원금 120만원으로 인상하였으며, 일·가정 양립에 힘쓴 중소기업은 2년간 정기 세무조사도 유예할 계획이다.

ㅇ 주 부위원장은 “유연근무제를 시행한 사업체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여성 취업자가 4.7% 늘고, 중소기업은 6.8%까지 늘었다는 분석도 있다”면서, 더 많은 근로자가 유연근무를 쓸 수 있도록 ‘유연근무 청구권’을 도입하고, 유연근무 지원금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ㅇ 또한 주부위원장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 방안을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며, 장기간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한 선도기업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지원책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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