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10월 넷째주 TMB 뉴스] 신노년층이 등장했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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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노년층'이 등장하고 있어요.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에 이어 2차 베이비부머(1964~1974년생) 세대 은퇴(60세)가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이들은 이전 세대에 비해 소득과 교육수준이 높아 지금까지의 노년층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요.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16일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와 관련 기사를 통해

신노년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게요.

함께 읽어요! 

 

소득 자산 교육수준 높은 신노년층이 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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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득·자산·교육수준 높은 신 노년층이 등장했어요!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월 16일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가구의 연소득은 2020년 평균 3,027만 원에서 지난해 3,469만 원으로 14.6% 증가했어요. 또 같은 기간 금융 자산은 3,213만 원에서 4,912만 원으로 52.9%, 부동산 자산은 2억 6,183만 원에서 3억 1,817만 원으로 21.5% 늘었어요. 처음으로 노인 가구의 부동산 자산 규모가 3억 원을 돌파하는 등 가구소득, 금융 및 부동산 자산 규모가 증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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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경제적으로 자립한 노인도 늘었어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9~11월 65세 이상 1만 7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소득 구성에서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은 2008년 39.0%에서 지난해 53.8%로 늘고, 사적이전소득은 30.4%에서 8.0%로 대폭 줄었어요. '현재 일을 하고 있다'는 비율은 2014년 28.9%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엔 39%에 달했어요. 부모 등에게 물려받기보다 근로·사업으로 직접 버는 소득이 늘어난 것이에요.

복지부 관계자는 "조사를 시작한 2008년 이후 노인 소득과 자산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특히 금융 및 부동산 자산 증가폭은 최근 3년이 가장 컸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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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퇴직자의 인생 2막 위해 고용부 폴리텍대 기술교육 예산 2배 늘린다!

폴리텍대학은 고용부와 ‘신중년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요. 만 40세 이상 중장년의 특성을 반영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3~6개월 맞춤형 기술교육이에요.

2차 베이비붐세대(50대)의 은퇴와 이직, 전직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부와 폴리텍대학은 신중년특화과정을 지속·확대할 예정이에요. 고용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신중년 특화 학과 개편을 위해 52억 원을 신규로 편성했고, 신중년특화과정의 경우 올해 예산 49억 원에서 6억원 증액된 55억 원을 편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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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세까지는 일하고 싶은 시니어

10월 17일 통계청의 '2024년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5월 기준 55~79세의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2만원으로 조사됐어요.

1년 전보다 7만원 늘었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명 중 4명 이상(41.2%)이 25만원~50만원 미만을 받아요. 다음으로 50만원~100만원 미만(32.4%), 150만원 이상(13.8%) 순이에요.

이는 베이비부머가 생각하는 노후 최소 생활비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에요.

국민연금연구원이 추정한 노후 최소생활비는 개인 월 124만 3,000원, 부부 월 198만 7,000원이에요. 그러나 노후 적정 생활비는 개인 177만 3,000원, 부부 277만원으로 차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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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액티브 시니어가 궁금해요!

은퇴 이후에도 소비·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 세대를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고 해요.

이들은 외모나 건강관리 등에 관심이 많아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1970~80년대 고도의 성장기를 거치며 부동산과 금융으로 축적한 경제력을 기반으로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높은 구매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또 여가 및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이처럼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문화활동을 즐긴다는 점에서 기존의 실버세대(55세 이상을 이르는 말)와는 큰 차이가 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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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달라진 노년층, 재산 상속은 NO! 노인 4명 중 1명 "재산 내가 다 쓰고 가련다"

신노년층의 등장은 상속에 대한 가치관도 바꾸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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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을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쓰겠다는 응답은 24.2%로 2020년(17.4%)보다 6.8%포인트 늘었어요. 반면 '장남에게 더 주겠다'는 비율은 13.3%에서 6.5%로 대폭 줄었고요.

임을기 복지부 노인정책국장은 "베이비붐 세대는 재산을 상속하기보다 본인들이 더 사용하고 대신 자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가치관을 가진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는 지금까지 '끼인 세대'로서 부모를 부양했지만 노령층에 진입하면서 자녀에게 부양을 기대하기보다 자산을 본인의 노후에 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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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나이는 먹었지만, 여전히 건강해요!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신노년층의 건강 상태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여요.

노인 1인당 평균 2.2개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우울증상, 낙상사고, 외래진료 등 건강 상태와 관련한 여러 지표는 소폭 개선됐어요.

우울증상 비율은 2020년 13.5%에서 지난해 11.3%로 줄었고, 낙상사고 경험 비율은 같은 기간 7.2%에서 5.6%로 소폭 감소했어요.

최근 한 달 동안 외래진료를 이용한 비율도 70.6%에서 68.8%로 줄었어요.

다만 고령화로 일상생활수행능력, 수단적 일상생활수행능력 등 신체적 기능 상태를 평가한 결과 18.6%의 노인이 기능상 제한이 있었어요.

나아진 건강상태만큼 스스로를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도 2020년 70.5세에서 지난해 71.6세로 1.1세 상승했어요. 또 노인의 79.1%는 노인 기준을 묻자 70세 이상이라고 답했어요. 

5. 독거노인 비율은 증가, 대책이 필요해요

2020년 19.8%였던 노인 1인가구 비중은 2023년 32.8%로 13.0%포인트 증가했어요. 65~69세는 이혼, 85세 이상은 사별 등으로 혼자 사는 사람이 늘어났어요. 자녀와 동거하는 가구는 20.1%에서 10.3%로 감소했어요.

평균 가구원 수가 1.8명으로 감소, 처음으로 2명 밑으로 떨어졌어요.

1인가구는 다른 가구형태에 비해 건강 등이 열악해요.

독거노인이 '건강하다'고 답한 비율은 34.2%로 노인부부(48.6%) 대비 크게 낮았어요. 우울증상과 생활상의 어려움은 독거노인이 16.1%, 73.9%로 노인부부 7.8%, 48.1%보다 배로 높았고요.

자녀와 연락하는 비중도 2020년 67.8%에서 2023년 64.9%로 감소했고, 전체 노인의 9.2%는 연락 가능한 자녀가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전문가들은 다만 평균 자산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빈곤층 비율이 유지되고,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해요.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1인가구 증가세가 가속화되는 상황”이라며 “가족 돌봄에 의지할 수 없는 경우가 늘어나는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돌봄 기능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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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노화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국가 차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노화에 대한 적극 대응이 필요"

- 박현영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 인터뷰

2020년 기준으로 고령인구 중 23.1%가 노쇠, 32.7%가 전(前) 노쇠 상태로 근력, 지구력, 균형 감각이 저하돼 고통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어요. 고령인구의 84%가 고혈압·당뇨 등 한 개 이상의 만성질환에 시달리며 37조 6,000억 원의 진료비가 소요됐고요.

박현영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은 1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가노화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국가 차원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노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함께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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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들어간 저출산·고령사회 뉴스,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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