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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주 TMB 뉴스] 우리나라 청년들의 결혼·출산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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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청년들의 결혼·출산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

통계청이 11월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올해 20∼29세 중 67.4%가 남녀가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했고

42.8%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응답했어요!

비혼출산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고요.

실제로 혼인 외 출산이 전년보다 1,100명 늘어 1만 9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예요!

관련 기사들을 모아왔어요. 함께 읽어요.

 

우리나라 청년들의 결혼, 출산에 대한 생각이 바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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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대 절반 이상이 미혼이에요!

10월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확대 공표 주요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국내 20세 이상 인구 4,205만 779명 가운데 28%인 1,178만 5,149명이 미혼이에요.

그중 30대 남녀 가운데 결혼을 한 번도 하지 않은 미혼자 비율이 51.3%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어요.

연령대별 미혼율을 보면 20대 미혼율이 95.2%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51.3%), 40대(20%). 50대(9.6%), 60세 이상(3.4%) 등 순이에요.

2000년대 이후 전체 연령대에서 미혼율이 꾸준히 높아진 가운데, 30대 미혼율 상승률이 두드러졌어요. 남자나 여자가 서른 살을 넘기기 전에 결혼하는 일이 흔했던 2000년만 해도 30대 미혼율은 13.4%에 그쳤는데 점차 높아져 2015년(35.3%) 30%대, 2020년(42.5%) 40%대에 진입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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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혼남녀 10명 중 3명이 효과적인 저출생 대책으로 주거지원을 꼽았어요!

통계청이 11월 12일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저출생 대책으로 미혼남녀가 뽑은 것은 주거지원이 33.4%로 가장 높았어요.

다음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20.8%),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14.0%) 순이에요.

미혼남녀 모두 주거지원을 저출생 대책 1순위로 꼽았는데 그다음 순위에는 성별로 차이가 있었어요. 미혼남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27.1%), 미혼여자는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20.2%)을 저출생 대책 2순위로 꼽았어요.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은 52.5%로 2년 전보다 2.5%포인트(p) 증가했어요. 남자가 여자보다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11.5%p 더 높은데, 미혼남녀의 경우 견해 차이가 15.6%p로 더 크게 벌어졌어요.

결혼하지 않는 이유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31.3%)가 가장 많았어요. 이어 출산과 양육이 부담되어서(15.4%),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2.9%)가 뒤를 이었어요. 미혼남녀 모두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을 가장 많이 꼽았는데 다음으로 미혼남자는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2.4%), 미혼여자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9.1%) 순이었어요.

13세 이상 인구 10명 중 8명은 결혼식 문화가 과도한 편이라고 답했어요. 결혼 비용이나 의식 절차 등을 포함한 결혼식 문화에 대해 76.9%가 과도한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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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대 결혼·출산관이 바뀌고 있어요! 5명 중 2명은 비혼 출산도 가능하다고 답했어요.

11월 17일 통계청 <2024년 사회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우리나라 20대는 동거나 비혼 출산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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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올해 20∼29세 중 42.8%가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응답했어요. 2014년 30.3%가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과 비교하면 10년 새 12.5%포인트(p) 증가한 수치예요.

약간 동의한다는 응답은 2014년 24.6%에서 올해 28.6%로 소폭 증가했지만,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응답은 5.7%에서 14.2%로 3배 가까이 늘었어요. 반면 전적으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2014년 34.9%에서 올해 22.2%로 줄었고요.

비혼 출산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 변화는 실제 출산율 통계에도 반영되고 있어요.

지난해 출생통계에서 혼인 외의 출생아는 1만 900명으로, 전년보다 1,100명 늘었어요.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7%로 전년보다 0.8%p 늘면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전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7.7% 감소한 23만 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로 떨어진 것과는 대조적이에요.

 

2024년 사회조사 통계표 이미지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67.4%로 2년 전보다 2.2%p 증가했어요. 이 수치 역시 2012년(45.9%) 이후 계속 증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결혼을 하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했어요!

반면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비율은 2014년 51.2%에서 2024년 39.7%로 10%가량 감소했어요.

 

김영철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구정책으로서의 비혼 출산> 연구에서 "만약 한국이 OECD 평균 수준의 혼외 출생률을 보인다면 합계출산율은 1.55명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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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거돌봄제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들이 많아요!

세계일보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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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의향이 있으면서 동거돌봄제도도 이용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 1,000명 중 430명(43%)이었어요!

이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묻자 53.3%가 결혼 전 같이 살아도 괜찮을지 알아볼 수 있음을 이유로 꼽았아요. 다른 응답으로는 결혼 의향은 있지만 사회적으로 ‘부부’에 준하게 인정받는다면 굳이 결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음(52.8%), 신혼부부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비슷하게 주어진다면 굳이 결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음(44.7%), 결혼에 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아끼고 싶음(41.6%)이 뒤를 이었어요.

이는 결혼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돼요.

한국의 결혼문화를 부정적으로 본다고 답한 이들(185명)에게 그 이유를 묻자, 결혼을 준비하면서 거쳐야 할 과정이 너무 많음(60%), 경제적 부담(56.8%)을 이유로 꼽았고 챙겨야 할 가족이 생기는 것이 부담됨(37.3%), 결혼제도의 가부장성(28.6%) 관계를 정리하기 어려움(14.1%) 등이 뒤를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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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의향이 없는 206명은 부부 관계 필요성을 모르겠음(49.5%), 상대방과 가족관계로 엮이고 싶지 않음(42.2%), 경제적 능력 없음(38.3%), 결혼제도의 가부장성에 대한 반감(30.6%) 등을 결혼하고 싶지 않은 이유로 꼽았고요.

반면 응답자 1,000명 중 40.7%는 동거돌봄제도 관계에서 출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어요.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를 낳아 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71.5%), 출산 양육을 하다 추후에 결혼해도 됨(68.6%) 등을 이유로 꼽으며 결혼하지 않은 상태라도 제도적으로 아이가 보호받고 가족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출산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어요!

비혼출산에 대해서는 1,000명 중 35.1%가 긍정적이라고 밝혔어요. 비혼출산은 결혼하지 않았지만 혼자 출산하거나 혼인하지 않은 연인과 출산하는 것을 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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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책에, 가족형성에 대한 편견부터 없애야…

-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이 18일 충북 청주 한국교원대 청람아트홀에서 열린 <2024 서울신문 충북 인구포럼> 기조강연에서 인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족 형성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고정관념을 인구교육을 통해 깨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어요!

차우규 한국교원대 총장은 기조강연으로 <대학에서의 인구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리나라의 저출생·고령화 위기를 언급했는데요. "양성평등과 민주적 가족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구교육을 위한 적정 예산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또 "스웨덴이나 프랑스처럼 비혼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수용하는 분위기가 정착돼야 한다. 공동육아 문화, 친가족적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인구교육을 펼쳐야 한다"면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한 해외 사례를 언급하며 사회문화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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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우리나라에 닥친 저출산, 고령사회의 문제를 알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고민해요.

출생부터 죽음까지, 삶과 관련된 모든 복지와 정책을 다루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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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더 들어간 저출산·고령사회 뉴스,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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