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3이 1인가구예요!
2022년 1인가구 비중이 34%인데, 30년 후인 2052년에는 4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에요.
여기에 1인가구의 고령화도 가속화되고 있어요.
70세 이상 1인가구는 전체 1인가구 중 1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2022년까지는 29세 이하가 가장 많았지만, 작년부터 70세 이상이 역전했어요!
점점 늘어나는 1인가구,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1인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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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체 가구의 1/3가 1인가구예요!
통계청이 12월 12일 <장래가구추계(시도편): 2022~2052년>을 발표했어요!
2022년 전체 가구 중 1인가구가 34.1%(739만 가구)를 차지했는데, 30년 후인 2052년에는 7.2%포인트 증가해 41.3%(962만 가구)를 차지할 전망이에요.

또한 2052년에는 모든 시·도에서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아요.
2022년 부부+자녀가구 유형이 가장 많은 세종·울산·경기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았지만, 2052년에는 전 시·도에서 1인가구 비중이 최대가 돼요. 2022년에는 대전 등 15개 시·도에서 30%를 넘지만, 2052년에는 강원 등 12개 시·도에서 40%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요.
2인가구는 향후 30년간 모든 시·도에서 증가세를, 3인가구는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보여요.
2인가구 비중은 2022년 28.6%(619만 9,000가구)에서 2052년 35.5%(826만 1,000가구)로 1.3배 증가할 전망이며, 3인가구 비중은 2022년 19.3%에서 2052년 15.2%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어요. 4인가구 비중은 2022년 14.1%에서 2052년 6.7%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에요.
통계청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와 비혼, 만혼 등 혼인 감소, 코로나19 등 복합적인 영향이 있지만 1인가구 증가로 평균가구원 수가 계속 감소하는 것이 큰 흐름"이라며 "2020~2050년 추계에서 세종시는 2명대였는데 이번에는 세종도 1명대로 들어왔다"고 말했어요.
2.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가 절반 이상?!
2052년에는 전체 가구 증 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가 될 예정이에요.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시도편): 2022~2052년>에서는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22년 24.1%(522만 5,000가구)에서 2052년 50.6%(1,178만 8,000가구)로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했어요.
고령자 가구 비중은 경북이 60.2%로 가장 높고, 전남(60.1%)이 뒤를 이었고, 경남(59.3%)도 6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어요.
고령자 1인가구도 2052년에는 강원(27.1%), 전남(26.8%), 경북(25.8%) 등 12개 시·도에서 2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돼요.
3. 1인가구의 1/5이 70대 이상이에요!
통계청이 12월 9일 <2024 통계로 보는 1인가구>를 발표했어요.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인가구는 총 782만 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해요.
2015년 관련 집계가 시작된 후 매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요.
전체 1인가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이 1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29세 이하(18.6%), 60대(17.3%), 30대(17.3%)가 그 뒤를 이었고, 2022년까지는 29세 이하가 가장 많았지만, 작년부터 70세 이상이 역전했어요!
1인가구로 생활하는 주된 이유는 '배우자의 사망'이 31.9%로 가장 많았어요.
'본인의 학업·직장 때문'은 22.4%, '혼자 살고 싶어서'는 14.3%로 집계됐어요.
과거엔 결혼하지 않은 청년 세대가 1인가구의 핵심이었다면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배우자를 잃고 혼자 사는 노인들이 주된 계층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돼요.
4. 지갑 닫은 1인가구, 전체 소비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요!
한국은행이 12월 3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 최근 1인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1인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다른 가구보다 크게 악화해 경제 전체의 소비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어요.
가구원수별 2019~2023년 평균소비성향(소비지출/가처분소득) 변화 조사에서 1인가구의 감소율이 5.8%(0.78→0.74)로 가장 높았어요.
같은 기간 2인가구(2.5%), 3인가구(4.3%), 4인가구(0.5%), 5인 이상 가구(1.8%)의 평균소비성향 감소율보다 컸어요.
월세·물가 등에 지갑 닫은 1인가구…"소비회복 구조적 제약" << 기사 바로가기
또한 지난해 1인가구의 연간소득은 3,223만원으로 전년보다 7.1% 증가했지만, 전체 가구소득(7,185만원)과 비교하면 44.9% 수준으로 여전히 절반에 미치지 못했어요.
월평균 소비지출은 163만원으로 전체 가구(279만 2,000원) 대비 58.4% 수준에 그쳤고요.
1인가구 자산은 올해 기준 2억 1,217만원으로 전체 가구(5억 4,022만원)의 39.3% 수준이며, 지난해 1인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31.3%로 집계됐어요.
국민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을 받는 1인가구는 131만 4,000가구로 전체 수급대상 가구 중 1인가구 비중이 73.5%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요.
2023년 기준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가구이고, 전체 소비지출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약 2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1인가구의 소비 위축은 우리나라 전체 소비 회복까지 구조적으로 제약하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해요.
1인가구의 소비성향이 악화된 것은 1인가구의 소득·자산 등 경제 형편이 취약한 상황에서 ▲팬데믹 기간 주거비 상승 ▲생활비 부담 증가 ▲임시·일용직 중심 고용 충격 등이 함께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어요. 팬데믹 이후 월세 비용 증가세가 이어져, 청년층의 소비성향을 제약하고, 생활물가 상승이 겹치면서 1인가구의 소비심리가 위축됐대요.
한국은행은 "내수 기반 차원에서 1인가구의 주거·소득·고용 안정이 중요한데, 연령대별로 나눠 정책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층 1인가구의 경우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한 주거 안정 대책이 절실하고, 고령층 1인가구는 열악한 고용·소득 문제를 해결하는 빈곤 대책이 우선 실행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어요.
5. 일자리도 고령화!
통계청이 12월 6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자리는 전년 대비 20만 개(0.8%) 증가한 2,666만 개예요.
일자리는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취업자와 다른 개념으로 부업을 할 경우 취업자는 한 명이지만, 일자리는 복수로 계산해요.
연령별로는 50대가 점유한 일자리가 637만 개(23.9%)로 가장 많았어요. 이어 40대 620만 개(23.2%), 30대 529만 개(19.8%) 순이에요.
60대 이상 고령층의 일자리는 많이 증가하고 20대의 일자리는 감소하는 현상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어요.
전년 대비 60대 이상에서 38만 개 늘면서 전체 증가 폭을 크게 웃돌았어요. 30대와 50대의 일자리는 각각 1만 개, 2만 개 증가했는데, 20대와 40대의 일자리는 각각 8만 개, 11만 개 감소했어요.

정년 연장을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요!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2022년 정년을 만 60세에서 61세로 높인데 이어 지난 3월 62세로 연장했어요. 크라운제과와 인천공항공사도 정년을 각각 만 62세, 61세로 늘려 운용 중이고요. 소신여객자동차가 2016~2019년 두 차례에 걸쳐 만 60세였던 정년을 만 65세로 연장했고, 대진여객도 지난해부터 정년을 만 63세로 늘렸어요.
일률적 정년 연장이 부담스러운 기업은 퇴직 후 재고용이라는 대안을 채택하고 있어요.
현대차는 2019년부터 기술직(생산직) 정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숙련 재고용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기아도 정년퇴직 후 재고용한 ‘베테랑’ 제도를 2020년부터 운용 중이에요. 포스코도 지난해 정년 퇴직자의 70%를 재고용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퇴직 후 재고용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요.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 현장의 최고 커리어 단계로 마스터 직책을 도입해 정년 이후에도 이들이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도록 했고, 삼성전자는 전문성을 인정받은 직원들이 정년 이후에도 계속 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니어 트랙' 제도를 운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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