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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TMB 뉴스_6월 셋째 주] 증가한 취업률, 줄어든 좋은 일자리

2021-06-17


코로나19로 고용 불안이 계속되고 있어요. 근로기준법이 규정한 최소한의 보장도 받지 못하는 질 낮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상황 속에서 3040대 취업자까지 감소하고 있어요.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한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을 위한 이야기와 고령화 속 노인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까지 다양한 사회 소식을 굿아이가 알려드릴게요!


 

 

 

 

"일자리 문제, 과연 해결되고 있을까요?" 

코로나19로 얼어있던 취업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요. 몇 달째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인데요.

일자리 환경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여전히 쉬고 있는 3040대 취업자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30∼40대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7만5000명이 줄었어요. 게다가 30∼40대 중 취업자·실업자를 제외한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고 그냥 쉰 사람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특히 30대의 경우 해당 연령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쉬었음' 인구가 차지한 비중이 지난해 14.5%에서 올해 17.1%로 상승했어요.

 

 

 취업률 증가, 초단시간 근무 환경은 넘어야 할 산 

 

일주일에 15시간 미만으로 일한 '초단시간 근로자'가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국회 기재위 소속 추경호 의원실에 따르면, 5월 초단시간 근로자는 156만 3천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어요. 지난 5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61만 9천 명 늘었는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30만 2천 명은 초단시간 근로자였어요. 단순 취업자 수의 증가가 아닌 기업들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해요.

 

 


 

 

 


"청년들의 세상이 나아지기 위해서"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시간은 어떻게 채워지고 있는지 청년들의 삶을 들여다봐요.

 

 

 내일채움공제, 기업도 청년도 만족해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612개사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입기업 9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기업·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하여 중소·중견기업에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만기공제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청년 근로자에게 혜택이 큰 사업인 만큼 재정당국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에요.

 

 

 문화? 교육? 아직은 사치인걸요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3월 만 34세 미만 아르바이트 노동자 평균 소득은 76만 2720원으로 집계됐어요. 이는 노동자들의 한 달 평균 지출액인 87만 3409원보다 10만 원 정도 적었어요. 이마저도 대부분은 통신비·교통비·식비 등 고정지출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문화 및 교육비 지출은 전체 지출비의 3%에 불과했어요.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은 대부분 학업이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인 만큼 청년들의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의 인상은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어요.

 

 


 

 

 


"고령화 사회 속 우리 사회에 요구되는 변화"

빠른 고령화로 인해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요. 이러한 변화에 우리 사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어르신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절실해요 

 

최근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2020년 노인실태조사’를 보면 노인들의 개인 소득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어요. 소득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일 수 있지만 그만큼 우리 사회가 어르신들이 일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려돼요. 노인 4명 중 3명이 생계비 마련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해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인구 고령화가 현실인 만큼 어르신들이 좀 더 여유로운 삶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가 요구되고 있어요.

 


 

 

 치매노인, 이제는 대책이 필요한 현실 

 

분당서울대교병원에 따르면 치매노인의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로 2050년 271만 명으로 노인 7명 중 1명이 치매 환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어요. 현재 우리나라는 15분마다 새로운 치매 환자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러한 위기감 속에서 정부에게 치매 노인 책임에 대한 국가대책이 필요해요.


 


 인터넷을 모르는 노인들에게 요구되는 노인세(稅) 

 

일상생활 곳곳이 빠르게 디지털, 비대면화 하면서 노인들은 온라인과 모바일이 제공하는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어요. 디지털을 모른다는 이유로 은행 송금, 증명서 발급, 주식 거래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2~6배가량 웃돈을 내며, 사실상 노인은 노인세(稅)를 내고 살고 있어요.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한국에서 노인이 생각지 못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인이 사회적 논의에서 배제된 상황을 해소해야 해요.

 

 

 


 

* 저출산과 고령화라니... 낯설고 어려운 단어가 2개가 모이니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시죠? “저출산 = 아이를 적게 낳는 것”, “고령사회 = 만 65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많아진 사회”를 뜻해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우리나라에 닥친 저출산, 고령사회의 문제를 알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고민해요. 출생부터 죽음까지, 삶과 관련된 모든 복지와 정책을 다루는 곳이지요.

​그래서 매일 주요 일간지의 출산, 육아, 복지, 시니어, 웰다잉 등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한 뉴스를 공유하고 있어요. 이제 블로그 이웃, 페북 친구들과도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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